MLB 연봉 순위와 FA 시장 동향

2023 시즌의 메이저리그(MLB)는 많은 야구 팬들과 전문가들에게 흥미로운 이야기거리를 제공합니다. 이번 시즌의 개막일은 3월 31일로 확정되었으며, 류현진이 소속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최지만의 피츠버그 파이리츠는 각각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신시내티 레즈를 홈에서 상대하며 시즌을 시작합니다. 메이저리그의 팀 전력을 파악하는 데 있어 중요한 지표 중 하나는 바로 각 팀의 연봉 총액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2023 MLB 팀 연봉 순위를 살펴보겠습니다.

2023 MLB 팀 연봉 순위

올해 메이저리그에서는 뉴욕 메츠가 연봉 총액 3억 3천 614만 3천 332달러로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2억 6천 829만 2천 506달러에 비해 무려 6천 8백만 달러가 증가한 수치로, 구단 역사상 최고 연봉을 기록한 것입니다. 특히 뉴욕 메츠는 사치세를 납부하면서도 이 연봉을 기록함으로써 월드시리즈 우승의 꿈을 더욱더 강하게 꿉니다.

2위는 뉴욕 양키스로, 연봉 총액은 2억 6천 795만 4천 7달러입니다. 양키스는 지난해 3위에서 한 단계 상승해 메츠와의 ‘지하철 매치’가 최대의 흥행 카드를 나타낼 것입니다.

3위에는 올해 연봉 총액 2억 1천 835만 4천 54달러를 기록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자리했습니다. 샌디에이고는 LA 다저스를 제치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MLB 팀 연봉 순위 TOP 10

• 1위: 뉴욕 메츠 – $336,143,332
• 2위: 뉴욕 양키스 – $267,954,047
• 3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 $236,962,024
• 4위: 필라델피아 필리스 – $231,686,189
• 5위: LA 다저스 – $217,612,634
• 6위: 토론토 블루제이스 – $206,715,117
• 7위: LA 에인절스 – $202,838,094
• 8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 $190,417,500
• 9위: 텍사스 레인저스 – $182,832,500
• 10위: 휴스턴 애스트로스 – $181,449,999

올해 필라델피아가 4위에 올라, 내셔널리그 동부지구에서 애틀랜타와 함께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LA 다저스는 여러 해에 걸쳐 연봉 순위 1위를 차지했으나 이번 시즌 5위로 밀려났습니다. 다저스는 재정적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연봉을 줄였으며, 이는 팀 전력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3 MLB 중위권 및 하위권 팀 연봉

또한, 이번 시즌 MLB 연봉 순위의 중위권과 하위권 팀들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11위부터 20위까지의 팀 연봉 총액을 살펴보면, 평균 연봉이 $147,769,879에 이르며, 이 범위에 속하는 팀들은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MLB 팀 연봉 순위 11위~20위

• 11위: 시카고 컵스 – $173,416,666
• 12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 $173,090,000
• 13위: 보스턴 레드삭스 – $167,483,182
• 14위: 콜로라도 로키스 – $157,016,668
• 15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 $147,704,168
• 16위: 미네소타 트윈스 – $141,551,190
• 17위: 시애틀 매리너스 – $129,814,047
• 18위: 밀워키 브루어스 – $106,644,960
• 19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 $104,612,500

특히, 12위부터 20위까지의 팀들은 평균 연봉을 상회하는 팀과 하회하는 팀들이 혼재하고 있습니다. 이들 팀들 중에서도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닌 팀들은 시카고 화이트삭스, 보스턴, 샌프란시스코 정도로 보입니다.

2023 MLB 하위권 팀 연봉

마지막으로, 21위부터 30위까지의 팀들 또한 살펴보면, 연봉 총액이 상대적으로 낮아 가을야구 진출은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전통이 깊은 스몰 마켓 팀들인 오클랜드와 탬파베이가 연봉 총액에서 최하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MLB 팀 연봉 순위 21위~30위

• 21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 $103,763,571
• 22위: 마이애미 말린스 – $81,075,000
• 23위: 워싱턴 내셔널스 – $78,983,095
• 24위: 캔자스시티 로열스 – $77,025,000
• 25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 $75,010,000
• 26위: 신시내티 레즈 – $70,624,500
• 27위: 탬파베이 레이스 – $64,451,211
• 28위: 피츠버그 파이리츠 – $60,787,500
• 29위: 볼티모어 오리올스 – $50,691,666
• 30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 $40,925,000

특히 오클랜드는 연봉 총액이 4천만 달러도 되지 않아 한 시즌을 그 정도로 운영하는 것이 과연 어떤 성과를 가져올지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각 클럽들이 어떻게 시즌을 진행하는지 또한 지켜볼 만한 요소입니다.

MLB의 연봉 인플레이션 현상은 단기적인 변동성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부분적으로 시장의 경제 상황과 연관돼 있으며, 이러한 숫자들은 매 시즌 구단의 전략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과연 각 팀의 연봉 규모는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이번 시즌의 MLB는 향후 어떻게 발전할지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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